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격월간 근황 보고

트윗질을 하다 보니 더더욱 블로그가 폐허가 되고 있습니다.

모두에게 잊혀지기 직전에 월 1회 정도 포스팅하는 것으로 연맹을....


1. 우선, 3월에 드디어(...) 일본 사무실 세팅이 완료되었습니다.

본래 예정이 작년 9월이었다는 점에서,
과거 PS1 길티기어 발매일 연기 급으로 사연 많은-_- 과정이었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사무실 빌딩이 2, 3층은 아예 엘리베이터도, 우편함도 없는 희한한 구조라,
야쿠자 빌딩이라는 의혹이 있긴 합니다만 일단은 평화로운 요요기 역 근방.

구구절절한 사연은 생략하고,
아무튼 문을 열고 들어가면 이러한 광경이 반겨줍니다.
손님 맞이용 카무플라주 공간.

좁은 단칸방에서 출발하는 것이기에, 공간의 효율적인 활용을 위해 캐비넷을 파티션처럼 사용하는 처절한 세팅.

캐비넷 뒤로 돌아가면 본편 사무실이 나옵니다.
대략 이런 느낌.

저를 포함하여 직원 2명이 출발하는 조촐한 세팅입니다만,
개인적으로는 아기자기해서 좋네요~_~

규모야 어찌됐든 최초로 '내 사무실'이라는 것을 가지게 되어 고무되어 있습니다.
(물론 내 소유라는 개념은 아니고, 월급쟁이 책임자일 뿐이지만~_~)

.......이제 돈 많이 버는 것만 남았습니다 ㄳ


2. 최근 즐긴 게임 간단 서머리

파이널 판타지 13

친구에게 값싸게 PS3를 업어와서 며칠 신나게 즐겼으나,
업무 크리 맞고 9장 후반부에서 정지 상태 ㅠㅠ

역시 일이 빡세지고 애기가 커갈수록 거치형 게임 진득하게 할 여유가 없어지네요.
시간이 없다기 보다는 마음의 여유가 없다는 느낌.

아무런 기대도 안 하고 잡아서 그런지 기대 이상으로 재미있는 게임이었습니다.
스토리가 병신 같다는 점만 빼면(...) 수준급의 RPG인 듯.

파판의 이름을 달고 나온 게 최대 실수?-_-


428

PSP용으로 클리어 후 초 감동먹고 PS3용을 구입하여 소장 중인 타이틀.

범람하고 있는 '게임'의 타이틀을 달기가 애매한 노벨류 타이틀과는 달리,
이쪽은 제대로 '게임'으로서 성립되어 있는 노벨류 타이틀이라는 것이 가장 큰 의의인 것 같습니다.

전작(?)인 마치의 스토리가 좀 용두사미 기질이 있었던 것과는 달리,
시나리오의 완성도도 베리굿.


무한의 프론티어 EXCEED

믿고 한정판 구입했다가 퀄리티에 기겁하고 매각 진행 중인 타이틀(...)

음악만은 베리굿이라 OST 리핑 뜨고 옥션에 올렸습니다 ㄳ

게임 자체는 썩 나쁘진 않았습니다만,
개인적으로는 전작의 대사 센스를 따라가지 못하는 것 같습니다.

(내 센스가 EXCEED를 못 쫓아가는 것일지도)

제일 큰 건 역시 새 주인공들이 공기에 가깝다는 점이 아닐지.

재미있게 즐기고 순식간에 엔딩을 보기는 했습니다만,
딱 그 정도의 타이틀...이었다는 느낌.


갓이터

역시 전혀 기대도 안 하고 있다가
몬헌 3rd가 나오기 전의 공백기를 메워줄 만한 작품이라는 평가를 듣고 즉 구입.

초반 느낌은 몬헌의 마이너 중2병 짝퉁 정도의 감상이었는데,
난이도 4 정도 되고 보니 나름대로 독특한 맛이 있어 마음에 들었습니다.

처음엔 이뭐병이었던 중2병 스토리도 뒤로 갈수록 그럴싸해지고 있고...

하지만 난이도 4 이후는 멀티플을 해야 스트레스 덜 받을 듯하여,
몬헌회 소집 ㄱㄱㅆ을 외쳐 봅니다.


3. 애기는 잘 크고 있습니다.

    근황은 3단 사진 갤러리로 마무리

아버지의
NDSLi를
갖다버려라

아 앙대

이넘 다른 장난감엔 별 관심을 안 주는데,
유독 PSP와 NDS와 아이폰에는 깊은 관심을 가집니다.

너의 미래도.. 불을 보듯 뻔하다-_-

by 사보텐 | 2010/03/26 14:21 | 인생살이 이야기 | 트랙백 | 덧글(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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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ed by 자연풍선생 at 2010/03/26 14:41
피는 속일 수 없군요..
Commented by 사보텐 at 2010/03/27 11:09
저주받은 혈통인 듯 ㅋㅋㅋ
Commented by 나리디 at 2010/03/26 15:05
아 저 던진 DS, 맞은데가 안 좋은 거 같아요

고자가 됐다... 그 말입니다
Commented by 나리디 at 2010/03/26 18:12
그나저나 회사 의자 좀 좋은 거 쓰지 저거 아무리 봐도 3천엔짜리 삘
Commented by 사보텐 at 2010/03/27 11:10
일본 OA 기기가 상상을 초월하게 비싸서, 일단 의자는 다음 달 예산으로-_-;

저래봬도 제 의자(만) 2만엔짜리입니다(...작아서 잘 안 보이네)

물론 나머지는 어디선가 줏어온 것들이지만-_-
Commented by 플라피나 at 2010/03/26 15:39
아이고 사보텐2세 금방 크네요 ㅠㅠㅠㅠㅠㅠ 이쁩니다 그저 ㅠㅠㅠㅠㅠ
왜 이렇게 똘똘하게 생기셨나요..
Commented by 사보텐 at 2010/03/27 11:11
애들 크는 속도는 무섭더군요. 20대 중반 이후 인생이 정지해 있던 느낌이었는데 애 키우고 보니 시간의 흐름이 실감난다능
Commented by 鬼畜の100 at 2010/03/26 23:49
콩심은데 콩난다고...오덕의 아들은 오덕이 될 수 밖에 없...(퍼버벅)
Commented by 사보텐 at 2010/03/27 11:11
친자 여부를 의심할 일은 죽어도 없을 듯 하군요(...)
Commented by 삼별초 at 2010/03/27 00:37
아버지가 아끼시는 물건이 뭔지 아는군요
총명합니다 (음?)
Commented by 사보텐 at 2010/03/27 11:11
PSP와 아이폰에도 똑같은 반응을 보이더군요
Commented by 역관절 at 2010/03/27 00:56
귀엽군요. 2년 뒤면 패드를 잡고 있을것같군요. 물론 게임을 하고 있을것같습니다.
Commented by 사보텐 at 2010/03/27 11:11
아 앙대. 내 아들은 엘리트가 되어야 하능데
Commented by 썰린옹 at 2010/03/31 01:27
돌잔치 때 게임기를 올려놨으면 백이면 백 게임기를 집었겠군요.
후후 사보텐 2세를 보면 왠지 미래의 제 아들 모습을 보는 듯해서 저까지 흐뭇합니다.
Commented by 사보텐 at 2010/03/31 11:29
후후 아직 돌이 안 돼서... 돌 잔치 하게 되면 뭘 집을지 벌써부터 불안합니다
Commented by 청묘 at 2010/03/31 19:04
1. 트윗질을 하다 보니 더더욱 블로그가 폐허가 되고 있습니다(2)
2. 스토리가 병신 같다는 점만 빼면(...) 수준급의 RPG인 듯
--> 디렉터이자 스토리 라이터인 놈이 GDC에서 변명만 해대더라 파문

결론은 꾸꾸는 귀엽습니다.
미남 덕후로 쑥쑥 자랄 모습이 기대됩니다.
Commented by 사보텐 at 2010/04/04 20:03
천사 같았던 어릴 적(...) 얼굴이 점점 장난끼 만땅의 어린이로 변해가고 있습니다.

그래도 자기 자식은 마냥 귀엽지요 ㅎㅎ

가 간바라나캬
Commented by 슈퍼코색히 at 2010/04/04 19:11
아아아아앜ㅋㅋㅋㅋ애가너무귀여워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왠만해서는 전자기기를 옆에 두시지 마시라능ㅋㅋㅋ
Commented by 사보텐 at 2010/04/04 20:04
전자기기만이 아니라 쓰레기에서 식기까지 폭넓게 잡아서 집어던집니다(...)
Commented by 네꼬알꾸 at 2010/04/08 22:10
나중에는 플삼에 대설산떨구기를 시전할 기세네요(...)
그보다 게임라인볼때는 총각이셨는데 벌써 아버지가 되셨군요(...)
저도 20대 중반이지만...시간빨리가네요;
Commented by 사보텐 at 2010/04/11 07:55
게임라인의 전성기 시절에는 저도 고딩이었습니다만 음-_-

아무튼 세월이 빠르다는 건 맞는 말씀입니다 ㄷㄷㄷ
Commented by 미래니 at 2010/04/09 20:07
안녕하세요, 사보텐님.

오랜만에 여유가 되서 들렸는데 포스팅이 올라와서 글 남기고 갑니다.


오랜만에 포스팅에서 아드님 사진보는데 많이 컸구나 라는 생각과 함께
여전히 귀엽다는 생각이 드네요. ^^

하시는 일 잘 되시길 기원하고 늘 행복하세요. ^^

그러고보니, 봄이라서 궁금하건데 일본쪽은 지금 벚꽃 많이 폈나요?
다른 지방은 모르겠지만 제가 있는 대전같은 경우는 지금 벚꽃이 많이 펴서
일본쪽은 어떤지 궁금하네요. ^^;
Commented by 사보텐 at 2010/04/11 08:10
안녕하세요~ 덧글 감사 드립니다.

벚꽃은 도쿄의 경우 지난 주에 이미 끝물이었죠.

날씨가 추워서 그런지 대박 만개하진 못한 듯합니다.

지난 주에 몬헌회 사람들과 꽃놀이를 갔었는데, 것도 포스팅해야 할 텐데 말이죠 ㅎㅎ
Commented by 호나상 at 2010/04/09 23:56
저것은 궁극의 게임기 투척...!

제 주위의 아기들은 투척 보다는 침으로 담궈버리더군요. 무섭습니다. 오오...
Commented by 사보텐 at 2010/04/11 08:10
물론 빨아먹기 신공도 같이 보유하고 있습니다 ㅠㅠ
Commented by 잭`오랜턴 at 2010/04/10 21:29
돌잔치상에

psp를...!!
Commented by 사보텐 at 2010/04/11 08:11
개인적으로는 그러고 싶지만 집안의 격렬한 반대에 부딪힐 거 같습니다 ㅋㅋ
Commented by kang-kun at 2010/04/11 00:01
던지냐?

야구 함 시켜봐
ㅋㅋ
Commented by 사보텐 at 2010/04/11 08:11
아래로 던지니 의미가 없지
Commented at 2010/06/04 09:38
비공개 덧글입니다.
Commented by 사보텐 at 2010/06/27 21:35
이미 다 처분하고 일본으로 온 몸이라 ㅠㅠ
Commented by HeIven at 2010/07/02 11:54
오랜만에 들어왔지요.. 주인방과 아들.. 붕어빵이네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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